최근 현대 사회에서 정원 가꾸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공간을 디자인하고 정서적 치유를 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려 식물이나 플랜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바른 정원 가꾸기의 시작은 식물을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환경을 구성해 주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정원 가꾸기의 의미와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정원 가꾸기의 이해
정원 가꾸기의 의미란, 식재(Planting)와 재배(growing)로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을 고려하고 나무와 생태를 분석해 심거나 관리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식물을 심어 가꾸고 재배하는 행위입니다.
정원 가꾸기는 실외 정원 가꾸기(outdoor gardening)와 실내 생활 원예(indoor gardening)로 나뉩니다. 실외 정원 가꾸기의 경우 정원 조경을 뜻합니다. 건축법(제42조)에 따라 대지 면적이 60평 이상인 경우에 주택이나 건축물 완공 후 조경 의무가 발생합니다. 소규모 주택이나 건축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특성상 추운 겨울과 여름의 장마와 습도 높은 날씨로 실외 정원 조경을 지속하기에 까다롭고 기후적 한계가 있어 어려운 편입니다. 미세먼지 등의 환경요인으로 인해 공기정화를 목적으로 실내에 식물을 들이는 추세로, 실내 생활 원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현재는 집뿐만 아니라 카페나 사무실 등 상업 및 업무 공간에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공기정화 인테리어(플랜테리어) 열풍과 개인 취향 존중 목적으로 반려 식물 문화가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정원 가꾸기의 미래 가치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해 실내 생활 원예은 단순한 공간을 인테리어 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건강과 치유를 선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플랜테리어와 원예 창업 분야는 시장 매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생명인 식물을 다루는 섬세한 영역이므로 AI가 대체하기 어려워 유망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원 가꾸기의 방법
보통 화분을 살 때 마음에 드는 식물을 먼저 사고 난 후에 어디에 둘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올바른 실내 생활 원예 방법은 어디에 놓을지 공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다르고, 그 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해야 정원 가꾸기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식물을 놓을 장소의 환경을 파악합니다. 식물을 놓을 장소를 양지(남향), 반양지(동향과 서향), 음지(북향)로 나뉩니다. 햇빛의 정도와 방향에 따라 물 주기 등의 관리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공간이 결정된다면, 장소와 식물의 조화를 잘 이루기 위한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식물의 모양(수형)입니다. 식물은 공산품처럼 모양이 일정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고 농장 상황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모양을 직접 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물의 모양을 고른 뒤에 식물의 크기와 높이를 고려합니다. 식물에 맞는 화분 크기, 놓고자 하는 장소에 어울리는 크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좁은 테이블 위에 높은 식물, 잎이 큰 식물을 고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물 화분의 재질과 색상을 고릅니다. 식물과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화분을 매치해야 합니다.
정원 가꾸기의 중요 요소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빛에너지(태양), 물, 공기(통풍), 온도, 토양(양분/비료)의 5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산화탄소가 없으면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산소가 없으면 호흡 작용을 할 수 없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식물은 시들어 죽게 됩니다.
1.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한 요소
식물 생장의 핵심은 광합성 작용과 호흡 작용입니다. 식물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는 광합성입니다. 광합성이란 식물이 빛에너지를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포도당을 만들고 산소를 방출하는 작용입니다. 잎의 앞면으로 빛을 흡수하여 잎의 뒷면 기공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입니다. 반대로, 흡수한 산소를 이용하여 양분을 분해하고 에너지를 얻는 호흡 작용도 역시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대사입니다.
2. 효소 활성화를 위한 적정 온도
식물의 대사를 돕는 효소의 활성화를 위해서 적절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효소는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온도가 높아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효소가 변성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온도가 너무 낮으면 활성이 떨어집니다. 식물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적정 온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엽식물 15~24℃, 다육식물 10~25℃, 야생화와 야생초목 0~25℃, 서양란 10~25℃입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의 미풍 1~2단계 바람을 이용한 통풍도 매우 중요합니다.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도와주고, 습도를 조절하여 병충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토양과 무기 양분(비료)
식물의 생장과 생육을 위해서는 토양을 통한 무기 양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식물은 질소(N), 인(P), 칼륨(K)의 3대 요소를 비롯해 마그네슘(Mg), 철분(Fe) 등의 무기 양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무기 양분 성분들은 식물 내부에서 효소들을 활성화는 보조적 역할과 식물 세포 구성 역할을 합니다.